벽에 흡음재를 잔뜩 붙였는데도 왜 옆방 소리는 그대로 들릴까요? 저도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. 알고 보니 흡음재와 차음재는 모두 ‘방음재’로 판매되지만, 실제 역할은 전혀 달랐습니다. 이 차이를 모르고 시공하면 돈과 시간을 날릴 수 있습니다.흡음재와 차음재, 무엇이 다른가일반적으로 '방음재'라고 하면 한 가지 제품이 모든 소음을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, 실제로 써보니 그건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.흡음재는 공간 안에서 벽이나 천장에 부딪혀 돌아오는 소리, 즉 잔향과 울림을 줄이는 자재입니다. 여기서 잔향이란 소리가 발생한 뒤 공간 안에서 계속 맴도는 현상을 말합니다. 콘크리트 벽처럼 딱딱한 면이 많은 공간에서 말을 하면 목소리가 웅웅 울리는 경험, 다들 아실 겁니다. 그 현상이 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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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15. 16:01
